광택제를 “삐리리”라고 부르는 용어에 대해 명확한 공식 유래는 없지만, 제과제빵 현장에서 현장감 있는 의성어·의태어로 자연스럽게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삐리리…”라는 말은 솔이나 붓으로 반짝이게 바르는 소리나 질감을 흉내 낸 말일 가능성이 높아요.
‘삐리리’라는 표현, 이렇게 추정해볼 수 있어요
액체가 도포될 때 나는 소리 모사
솔이 반죽 위를 스칠 때 “삐리리” 소리가 나듯, 반짝반짝 윤을 낼 때 나는 질감과 리듬을 흉내 낸 말일 수 있어요.
현장 중심의 제빵 슬랭(slang)
제빵사들끼리 빠르고 간단하게 의사를 전달하려다 탄생한 용어예요.
정식 용어는 “광택제 바르기 (glazing)”지만, 현장에서는 “삐리리 바르자” 이렇게 말하죠.
엄밀한 뜻 보단 감각·속도를 나타내는 단어
작업이 떠먹어지듯 부드럽고 빠르게 끝낸 느낌, 윤이 나도록 휙 바른 느낌을 전하는 데 적합하니까요.
결론적으로
“삐리리”는 광택제 바르는 작업을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슬랭입니다.
공식 용어는 아니지만, 제과제빵 업계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쓰이게 된 단어,
“광택제 바르기 = 삐리리” 이렇게 현장 감성 표현 정도로 보면 나쁘지 않아요.
혹시 주위 동료나 학원 선배님들께 여쭤봐도 좋고, 현장에서 더 재미있는 은어들도 많으니 한번 공유해도 재밌을 것 같네요! 궁금한 거 더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