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 차이고 인생이 너무 공허해요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요즘 인생이 너무 공허하네요군대 전역하고 바로 알바에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요즘 인생이 너무 공허하네요군대 전역하고 바로 알바에 뛰어들었는데알바하면서 만난 누나와 굉장히 친해지고서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매일같이 집까지 바래다주고껴안고 뽀뽀하고 키스까지 했습니다.근데 사실 그누나는 남자친구가 있었죠. 물론 저도 알고있지만그누나를 좋아했기에 그렇게 행동한거고요.근데 어느날 그누나가 생각해보니 죄책감이 들고지금 남자친구를 헤어지고 저를 만날정도로 좋아하진 않는다고말해서 이제 거리를 두자고 하고 친구처럼 지내자고 했습니다.저는 며칠간 행복했던 저의 맘이 순식간에 불행 그자체로돌아왔습니다. 저는 원래도 혼자서 잘지내는 사람이었는데이제는 누군가와 같이 있거나 연락을 하지 않으면너무 외롭고 남에게 의존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그리고 그누나가 너무 괜찮은 사람이었기에붙잡으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습니다. 제가봐도 질척거린다고생각이 들 정도로요. 제가 원래 이런사람이 아닌데그누나를 만나고부터 저스스로가 많이 달라졌습니다.그래서인지 알바 끝나고 혼자 있을때면너무 공허합니다. 인스타로 연락오는 친구도 없고다 저빼고 잘만 놀고있구요.제가 9월달에 복학하는데 그땐 괜찮을까요?그때까지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지금은 최대한 일을 하며 버티고 있긴합니다..